동네 산책 (ft.서울대공원)

즐거운 쉬는 날! 주말! 토요일!

저번 프로젝트 보다 왜 이렇게 힘든지. 나는 프로젝트 수행사 직원도 아닌, 어떻게 보면 프리랜서와 다를 바 없지만
왜 야근을 하며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가! (게다가 야근 수당도 안주면서 밥까지 안줌! 쓰레기들!)

오전에 간단히 밀린 자동차검사 따위를 처리하고 오후에 한 주간의 괴로운 야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모처럼 대공원 한바퀴 돌았음. 

문을 열고 복도에서 내려다보니 제법 색깔이 어엿브네!
주황색 노랑색 연두색 자주색 초록색 기타 등등
자동차 검사 하러 가기 전.
우리 단지 아니고 옆 단지인데 재건축해서 새 아파트. 부럽.
대공원 산책길 초입부터 단풍이.
아 힐링 된다!
너무 늦게 나와 해가 지려하네.
해가 뉘엿뉘엿
대공원 호숫가 풍경
단풍은 역광이지
어떤 츠자들이 비싼 카메라 들고 찍으러 왔던데.. 아마도 쏘오니 알파9인가?
호숫가 풍경
아 해가 진다
빨간 단풍과 파란 하늘이 어울림
진짜 지나보다
집으로 가는 길. 올해 배추가 비싸다던데?
경계하는 길고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