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름 (부산) ②

7/28~29 중 2일차

1박2일 일정이라 늦잠을 잘 수는 없고 일찍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후 체크아웃.

첫번째 일정은 스카이캡슐이란 열차(?)..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운행하는데 단점이 있음. 일단 너무 느리고 (시속 5키로).. 에어컨이 안나와서 너무 더웠음. 창문이 조그맣게 열리긴 하는데..ㅠ

원래 계획은 청사포 전망대를 들러 고양이마을을 가는거였는데, 일단 폭염인데다 고양이마을에 고양이가 없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계획 변경..

너무 날이 뜨거워 돌아다니는 건 자살행위라는 생각으로, 택시로 쎈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으로 이동.. 에어컨이 시원..

점심을 먹기위해 백화점 식당가로 이동. 뭘 먹을까 고민하다 비교적 웨이팅이 적은 인도음식으로 결정


원래 카레는 소화가 잘 안되서 비선호하지만 지난번 인도커리는 괜찮았던 적이 있음.

맛있게 잘 먹고 밖으로 나가던 중 건담 전문 매장이 있어 잠시 둘러봄.


딱히 뭘 할까 생각은 못했는데, 검색해보니 근방에 아트 전시(?)가 있어 그리로 이동.


크지 않은 공간인데 꽤나 볼 만한게 많았음



이제 볼 건 다 봤고, 기차 시간 맞춰 부산역으로 고고씽



아주 알찬 여행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