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

5월 29일 대체공휴일. 날씨는 비가 좀 오고 그쳤었나보다. 월요일이었던것 같다.

비가 그쳤길래 린이랑 대공원 산책길 한바퀴 돌았다. 요즘 살이 좀 붙어서 살도 좀 뺄겸 겸사겸사.. 

자주 올라오는 루트
비가 막 그쳐서 아직 물방울이 좀 남아있었군
분홍꽃
직진하면 1시간 반짜리 코스
너무 크게 돌면 힘드니 왼쪽 길로 빠지자며..
두루미? 왜가리?
두루미씨 사진 좀 찍어볼라니깐 28mm 라 택도 없다. 카메라를 최신 휴대폰으로 바꿔야 할까?
미술관 마당도 들러보자. 이 아저씨는 목소리가 안나와.
무엇을 형상화 한건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어
현대미술관. 들어가볼까 하다 귀찮아서 돌아나감
사람들이 별로 없다.
대공원 둘레길 뒤쪽으로 가니 담장에 장미가... 근데 장미 맞지?
장미인가 아닌가 난 잘 모르겠네.
얘는 장미가 맞는데..
제일 가까운 도시는 평양 197km
집에 가는데 아직도 들어오는 차들이 있네
뭔가 꽃인가 잎인가 알수없는 혼돈의 나무
빨간 꽃 노란 꽃
배수로 풍경도 좀 멋있다?
차 밑에 있는 고양이씨. 고양이한테 두 눈을 꿈벅이면 인사하는 거라길래 해봤음.
얘도 잎인가 꽃인가 몰겟더라
장미꽃잎이 떨어져 볼때는 멋지구리 했는데 찍은거 보니 살릴 수가 없ㄷㄷㄷ
린이는 다리 아퍼 집에 들어가고 난 자전거 끌고 동네 한바퀴 한번 더.
양재천에 물이 많군
아마 비가 와서 물이 많은 거 겠지?
이제 날씨가 좋아지는건가
저 잉어들은 누가 방사한건가? 겨울에 물이 다 마른거 보면 아무것도 없던데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돈 뒤 집에 가서 낮잠 잠. 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