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가 여러개 있는데 기분 따라 바꿔가며 차고 있다. 친구가 준 시계도 있고 내가 산 시계도 있고..
쿼츠 시계는 배터리를 바꿔줘야 해서 친구가 준 쿼츠는 잘 보관해둠.
1) 군대 제대 후 알바 해서 번 돈으로 샀던 SEIKO 다이버 시계. 아마 1996년도
원래 우레탄 시계줄인데 3번쯤 교환 후 메탈 줄로 바꿨다가 지금은 나토밴드 껴놓고 있음.
200미터 방수 다이버 시계라 물놀이나 수영할때도 잘 참. 오토매틱이라 흔들면 시계가 감.
2) 신혼여행 갈 때 들렀던 홍콩에서 산 TISSOT PRC200 시계. 이건 2006년도
얘 시계줄도 몇 번 바꿨나 몰라. 지금은 호환 시계줄로 장착.
얘도 200미터 방수인데 물에는 잘 안들어감. 시계줄이 가죽이라. 약간 드레스워치?
3) 아날로그 시계가 지겨워 이베이에서 직구한 CASIO G-SHOCK 전자시계. 이건 2016년도
솔라배터리인가 뭐 그런거라 배터리 교체 없이 잘 돌아감. 얘도 200미터 방수.
4) 유튜브에서 시계 소개 동영상 보다 혹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시계. 이건 2023년도
얘는 100미터 방수이고 오토매틱..
신기하게도 10년 간격으로 샀었군.. 마지막은 7년만에.. 요즘은 스마트워치 많이 쓰던데 난 영 불편하더라.
알림을 굳이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는가 싶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