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책
가을의 막바지는 아니지만 11월 .. 늦게나마 올려봄. 밀린 숙제 하는 느낌인걸 ㅋㅋ
- 일상
- · 2021. 12. 25.
가을의 막바지는 아니지만 11월 .. 늦게나마 올려봄. 밀린 숙제 하는 느낌인걸 ㅋㅋ
전에 살던 집은 베란다 풍경이 참 근사했는데.. (12층이라 현대미술관까지도 보이는).. 여긴 앞에 관문초등학교가 뙇! 코로나 백신 2차까지 맞았구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맨날 베란다만 보고 있음.. -_-;; 작년 1년동안 주행 거리계가 4천이 안넘음.. 딴넘들은 참 잘도 돌아다니던데.. 암턴.
동생님이 안쓴다며 버린다는 오-래된 디카를 두개 얻어옴. 니콘 쿨픽스 5700이랑 쏘니 콤팩트 디카! 아래는 쏘오니 디카인데 DSC-T100 이라는 이름. 2007년식이고 무려 1천만화소! 그런데 카메라 본체는 있는데 충전 케이블이 없길래 쿠팡에서 호환 충전기를 검색해 보니 한개 있길래 긴급 배송.. 요렇게 생긴 녀석임. 저 쏘니라고 써 있는 판때기를 위로 올리면 꺼지고 아래로 내리면 켜지는 구조. Carl Zeiss Vario-Tessar 라고 써있는데 그냥 상표인듯하고.. 찍어보니 그래도 아주 후지지는 않다. 코닥 c530 따위보다는..ㅋㅋ GR3랑 같이 들고 다니는 중인데 재미있다. 니콘 쿨픽스는 언제 충전기를 사서 충전해보나.. 귀찮아서 안할 수도..
어제 백신을 맞아부렀는디 맞은 부위 욱씬 거리는 거 말고는 열도 안나고 별 이상 없네. (모더나 1차) 연휴 시작인데 집에만 있기 뭐해서 동네 한바퀴 돌고 집에 옴 ㅋㅋ 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끝내줌 우리동네는 30키로 제한임 과천 성당이 보이네.. 양재천 옆길 운동하는 사람 꽤 있으시고.. 담벼락 풀떼기도 그럴 듯 하군. 행자주의 길래 와 신기하다 했는데 이제 보니 앞에 보가 있었군 -_- 난폭한 777 옆에는 소음방지벽인데 덩쿨 같은 것이 빽빽히 뒤덮고 있음 노란 꽃이 이뻐서.. 요새는 보기 힘든 전봇대 아 보람찬 하루 였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