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에도 숙소 근처 바닷가는 파도가 높길래 이쪽 동네가 원래 파도가 높은 곳인가보다 하고 속초 방향으로 이동해보기로 함. 어떤 선구자의 "천진 해변" 사용기(?)를 읽고 거기로 가보기로 함... 천진해변에 도착했으나..,, 여기도 파도는 높구먼. 물에 좀 들어가볼까 하면 안전요원의 호루라기 소리에 나와야 하고.. 나중에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오긴 했지만 결국 발만 담궈봄. 천진 해변 주변 탐색.. 점심 먹으러 단천식당으로 이동. 모듬순대, 순대국이랑 오징어 순대 먹음. 사람은 많은데 뭐 감동적이진 않더라.. 실컷 놀고 집에 도착하니 6시 반인가? 4시간 정도 걸린 듯. 간단히 속초 다녀온 일기 끝.
애들 방학이 다음주, 다다음주면 끝나기도 하고 업무에 지쳐서 2일의 연차를 내고 1박2일로 콧구녕에 바람 좀 넣고 옴.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증가 추세에 있는 건 알지만, 작년 여름 이후 가까운데 어디도 가보지도 못하고 매주 주말 집에만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잠만 자고 오자 하며 강행함. 일기예보를 보긴 했는데 비가 조금 올 수도 있다 했지 이렇게 까지 일 줄이야.. 숙소 근처 바닷가로 달려갔으나 일본을 지나는 태풍 영향으로 바람도 세고 파도가 높네.. 추워서 철수.
이런데 사는 사람은 기분이 어떨까.. 요트가 정박중. 나중에 보니 요트 투어 체험도 있던데.. 뭔가 이국적인 느낌 더워서 아무도 없다.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일원에 건설된 초고층 고급 아파트. 최고 80층, 301m 라고..
부산 영도의 핫플레이스 "신기산업 까페". 좀 높은데 있어선가 뷰가 근사하네. 0.2초와 0.4초의 노출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