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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렌즈 테스트 겸 산책

by 100gnet 2024. 9. 21.

얼마전 이베이에서 유명한 올드 수동렌즈를 찾아보다가 상태 괜찮아 보이는 녀석을 영입했는데,
과연 사진은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여 테스트 겸 동네산책 겸 해서 둘러보았다.
해가 쨍했으면 더웠을 것 같은데 다행히도 아침에 비가 오고 시원했다.

수동렌즈가 은근히 사용하기 쉬웠다. 5m 이상이면 무한대니 딱히 촛점 맞추지 않아도 존 포커싱으로
화각대만 잘 맞춰주면 원렌즈로 쓸수도 있겠다 싶다. 사실, 이놈이 렌즈 무게 600g 이니 바디 1.3kg 
합하면 2kg 육박.. 다른 렌즈도 들고 다니면 어깨 빠질 듯...

Zoom-NIKKOR 25~50mm 1:4 렌즈. 1979년 발매시작. 무게는 600g
시리얼번호로 조회해보니 1981.11 ~ 1985.03 사이에 생산된 녀석

 

길가에 놓여진 화분
화실인데 문닫았나보다.
자전거 거치대
아침에 한바탕 비가와서 그런지 21℃ ?! 드디어 가을인가?
흐린 날씨여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투명한 느낌적인 느낌
비가 많이 왔었는지 계곡엔 굉음과 함께 폭포가 생겼다
최대한 조으고 감도 낮추고
다니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좋구나
17
쥐똥나무?
뜽 ㅇㄹ 뻐 ㅇㅇ
역대현감비석군 이라 한다. 조선 정조6년(1782) 부터 1927년 세워진 비석까지
온온사는 조선시대 인조 27년(1649)에 지어진 과천현의 객사라고 한다
낙엽이 약간 가을 느낌 나게 하네 ㅎ
온온사는 정조가 수원에 있는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에 참배하고 돌아오던 길에 머물며 붙여 준 이름
담벼락
대나무숲?
담벼락2
온온사
수령 6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
가까운데도 찍기 좋군
동네 옆 양재천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