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징검다리 휴무라서 하루 일하고 하루 쉬고 ㅎ 아주 워라밸이 끝내주는 구먼..
지난번 동네 산책 할 때 꽃무릇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담장 너머 한 장 찍은게 다라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성북구에 있는 길상사 꽃무릇이 장관이라고 하더라.
길상사까지는 대중교통 기준 1시간 반 정도 소요되어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최신 글 올라온 기준으로 보니 이제 다 떨어지고 한 두 개체만 남았다길래
다시 찾아보니 안산 한대앞역 2번 출구 근처에 꽃무릇 군락지가 있다길래 렌즈 3종 챙겨 바로 출동!
근데 아침엔 너무나 화창하고 날씨가 좋았는데.. 점심 먹고 한대앞역 도착하니
하늘에 구름이 잔뜩 ㅠ 그래도 이왕 온거니 한번 찍어나 보자 하고 돌아봄.
햇볕이 내리쬐야 예쁜 사진이 나오는데.. 내년을 기약해야 할 지..
올해는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군락지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내년에는 차를 가져와야 겠;
렌즈 별로 화각도 다르지만 색도 다른데, 수동렌즈인 25-50mm은 컨트라스트가 세서 그런지 기본 색감이 진하다.
주력은 35mm 인데, 좀 더 망원렌즈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