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중에 달은 보름달? 대보름? 보름달 하니 어릴적 먹던 빵 중 보름달이란 크림빵이 생각나는데..
암튼 보름달의 경우 생각보다 상당히 밝다. 통상 asa 100인 경우, F8 에 1/125초 정도.
사진기의 모드를 M모드로 놓고 망원 렌즈인 펜탁스 135mm를 장착하자. 삼각대를 펼칠까 하다가 아 귀찮아. 그냥 찍자.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 최저 셔속은 대략 1/촛점거리 초라고 하니 대충 1/135초..
하지만 크롭바디인걸 감안하니 1/200초보다 더 확보가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셔속을 확보하기 위해 1/320초로 맞추다보니 F8기준으로 조리개 개방 또는 iso 올리는 방법으로.. 조정.. 아 복잡해.
추석인 9/29일은 날이 흐려서 구름사이로 잠시 나왔을 때 겨우 찍었는데 우연히 지나가던 비행기가 달에 딱 걸려서 뭔가 멋진 사진이 되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