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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공원 산책

by 100gnet 2024. 9. 29.

날씨 좋은 토요일 오전, 카메라 둘러메고 오늘은 뭐 찍지 하다가 마님과 따님을 꼬셔서 대공원 산책에 나섰다. 

두 여인과 함께 출발
동네에서 대공원 넘어가는 사잇길. 동네 사람만 아는 길이다.
울타리 옆 소담스레 핀 벌개미취
햇볕이 잘 어울린다
대공원에 사람들이 많아 야구장을 통하는 바깥 산책로로 산책. 언덕길이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아직 잎새가 초록초록하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동물원, 오른쪽으로 가면 크게 도는 산책로가 나온다.
MF 25-50 렌즈는 콘트라스트가 세다
왼쪽길로 계속 진행. 좀 더 가면 카페 베네가 나오는데, 주변에 고양이가 많다보니 리모델링하면서 고양이 카페처럼 꾸몄다.
토실토실 귀여운 고양이
리모델링을 했나보다. 로고가 고양이네?
카페 뒤쪽에 보니 귀여운 새끼 고양이가 있다
바람이 좀 불어 선선하지만 햇볕있는데는 뜨겁다. 언제 가을이 오려나.
오늘은 가마우지가 보이지 않는다. 항상 저기에 한마리 앉아 있었는데..
셀피 한 장.
돌아오는 길.
마따님(마님+따님)은 집에가고, 난 좀 아쉬워서 동네 한바퀴 나섰다
옆 동네 화단에 장미가 피었는데 강렬한 빨강이다.
서울대 런던대 학습 코칭 교습소 옆 자전거. 꼭 여길 지나치면서 한장씩 찍어준다. 안타시는 것 같은데 팔라고 할까?
요즘 꽃무릇 시즌인데 여기서 만나는군.

 

오늘도 뭔가 하나 했다는 만족감이...
다음 주는 징검다리 휴일이지만 아들녀석 시험기간이라 어디 놀러는 못가겠다.